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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가천대 중국유학생 공동관리 ‘올인’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가천대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시기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항에서 대학 기숙사까지 중국인 유학생을 직접 수송할 차량과 필요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시작된 가운데 시는 비상사태로 인식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시와 대학간 공동 관리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에 나선다.

성남시청 전경.

시 관용차량 3대와 가천대 버스 1대로 400여명 유학생들이 시민과 접촉이 없도록 이동 동선을 구축해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수송할 예정이다. 기숙사를 이용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매일 발열 여부 등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수은 체온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유학생들에게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무원과 유학생을 1:1 매칭해 매일 건강상황을 체크하고 필요물품을 지급한다.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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