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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찾은 임종석…“바라카 원전 연료 장전 뜻 깊어”
행정처장ᆞ왕세제와 협력 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한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하는 등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 특보를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UAE를 방문했다”며 “칼둔 알 무바라크 행정처장과 알 나흐얀 왕세제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임 특사와 칼둔 청장은 한-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에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양측은 다음 달로 예정된 바라카 원전 1호기 연료 장전을 뜻깊게 평가하면서, 미래 에너지 분야 및 국방 협력 등 다양한 실질적인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왕세제가 직접 한-아랍에미리트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우리 특사단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방한해 화제가 됐던 왕세제는 이번 예방에서도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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