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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근 강릉시장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감염 예방에 만전”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막연한 혐오, 불안감을 자제하시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김한근 강릉시장이 20일 관내 대학 중국인 유학생 입국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조치 브리핑에서 시민들에게 이같이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재 입국계획이 확정된 중국인 유학생 97명 전원에 대해 선별진료(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유학생들은 강릉아산병원과 강릉보건소로 바로 이송돼 시료를 채취한 뒤 강릉원주대생 46명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와 e-Zen에 40명,6명이 각각 격리조치되고 가톨릭관동대생 51명은 기숙사인 유니버스텔에 수용된다. 이들은 ‘음성’으로 판정되더라도 14일간 격리된다.

김한근 시장은 “선제적인 대응조치를 통해 지역감염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직 입국미정인 중국인 유학생 26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및 입국시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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