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검찰, 라임자산운용·신한금투 압수수색
라임사태 본격 수사
라임자산운용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검찰이 라임자산운용과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에 착수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오전 9시 반께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경영진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라임 펀드 투자자들도 법적 대응에 나서며 서울남부지검은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피해 관련 고소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환매를 중단한 라임 펀드는 ‘플루토FI D-1호(플루토)’ ‘테티스 2호(테티스)’ ‘플루토TF-1호(무역금융펀드)’ ‘크레디트 인슈어드 1호(CI펀드)’ 등 4개다.

해당 모펀드에 투자한 자펀드는 총 173개(계좌 수 4616개)다. 아직 실사가 끝나지 않은 무역금융펀드 등을 포함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면, 총 손실액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jin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