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도시공사, 착한 아동임대주택 안산 첫선
시세 30% 임대, 최장 20년 거주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 주거안정을 위하여 매입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해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공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1개동 8호 주택을 별도로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안산시 관내 거주중인 무주택 가구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면 신청가능하다.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시세의 30%로 임대하고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시에도 아동주거 빈곤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