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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6년 연속 흑자 기록… 최초로 첫 배당금 지급 방안 검토
“ ‘상생·혁신·화합’으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 박차 가하겠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도시공사가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약 52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려 2003년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경영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당기순이익의 경우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경영 흑자 달성과 동시에 최초로 인천시에 첫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장은 “경영리스크 관리와 부채 감축 차원에서 검단신도시·영종하늘도시·도화구역 등의 개발사업에서 약 3893억원의 사업비를 회수해 금융부채를 해소한 것이 경영 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공사 부채는 전년도 대비 4266억원이 감소한 6조2568억원이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공기업 목표 부채 비율 300%보다 낮은 246%의 부채 비율을 유지했다.

이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7년 연속 흑자와 경영평가 ‘나’ 등급 달성으로 설정하고 인천시 선도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상생·혁신·화합의 도시재생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현재 화수정원마을, 만부마을, 비룡공감2080(용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검단신도시를 4차산업의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사장은 “교통·안전·환경․문화·행정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력을 적용해 도시 각 분야에 시민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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