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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중앙농협, 21개 초등학교에 장학금 1740만원 수여
졸업생 87명에 스쿨뱅킹 장학금 전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14일 무거초등학교(교장 심정필) 교장실을 방문해 학교에서 추천한 6학년 졸업생에게 스쿨뱅킹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중앙농협은 이날 지급된 무거초등학교 장학금을 비롯해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울산지역에 소재한 21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8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모두 17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울산중앙농협은 관내 본·지점과 1사 1교 자매결연 또는 학교 회계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에 장학 사업을 시작한 2004년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 4431명에게 총 8억42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중앙농협은 스쿨뱅킹 거래하는 관내학교의 우수한 인재 양성 후원 취지에서 200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할 지역민, 농업인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농협은 2019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1130개 지역농협 중에서 상위의 사업 실적을 내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전역과 중구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지역농협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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