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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확대

17일 열린 나노융합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3기 교육생 입소식에서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나노종합기술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은 17일 나노융합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3기 교육생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전·후방산업의 인재육성을 위한 6개월 이상 장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1단계 반도체·센서 이론 및 기초실습교육, 2단계 기술원 내 연구원과 1:1멘토링을 통한 공정장비 심화교육, 3단계 실습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현장 인턴쉽 과정으로 이론지식과 산업현장경험을 겸비한 실무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총 50명의 교육생 중 37명의 교육생이 나노융합분야 기업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자의 취업기업 분포로 보면, 나노관련 장비기업 38%, 소재기업 24%, 소자기업 16%, 후공정기업 14%, 기타 8%으로 구성됐다.

정영훈 수료생(1기, 삼성전자 취업)은 “반도체 공정 경험이 풍부한 담당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기술원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보조하는 업무 과정을 통해 반도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80명 대상 교육 및 취업지원을 추진한다.

3기 교육생 모집 경쟁률은 6.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6개 광역시·도, 54개 대학 졸업자가 지원하는 등 기술원의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 및 타 교육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은 “나노분야에 특화된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반도체 산업육성 및 나노융합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배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 나노인프라 기관으로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무와 기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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