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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코로나19 타개책으로 ‘울산페이 특별할인’
4월말까지 울산페이 결제액 3% 추가 할인
행사 기간 중 결제자 당첨 이벤트 등도 실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가 17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외식업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전체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울산페이 특별 할인행사’를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에 울산페이로 결제할 경우,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 5월 중 울산페이로 충전해준다.

소비자는 울산페이 구매 시 5% 선할인을 받고 결제 시 추가로 3% 할인을 받아 울산페이 사용을 통해 총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직장인의 필수 아이템인 연말 소득공제 30%는 덤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5만 번째, 20만 번째, 25만 번째, 30만 번째, 35만 번째 결제자에게는 경품(울산페이 5만원)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페이는 가맹점에서 큐알(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고, 비가맹점에서는 울산페이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울산 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카드 사용 시에도 울산페이 허가업종(백화점, 대형마트, 주유소, 유흥주점 등 제외) 내에서 사용해야만 하며, 카드 결제 시 가맹점에는 체크카드 수준의 카드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 큐알(QR) 결제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이날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외식소비가 50% 이상 급감해 울산지역에 있는 1만5000여개의 외식업소가 폐업 위기에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가족 외식 한번 더하기’, 기업체와 단체에는 ‘회식한번 더하기’, 관공서와 공공기관에는 ‘구내급식소 휴무제 시행’ 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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