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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부산·광주 등 6곳에 올 종합금융센터 신설
‘파트너십그룹 2.0’ 전국 확대
허인 행장 “대면 영업채널 혁신”
하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이 미래형 영업채널 전략인 ‘파트너십 그룹(PG) 2.0’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상반기 중 부산과 광주를 포함해 올해 6곳의 종합금융서비스센터를 신설한다.

거점 지점을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구축한 PG에 디지털 기술력과 지점 대형화 등을 추가한 PG 2.0은 허인 국민은행장이 ‘영업점 혁신’ 방안으로 강조해온 사업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PG 2.0 전략으로 추진되는 두 번째 종합금융센터를 부산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 PG 2.0 쳬계의 첫 번째 종합금융센터는 작년 10월 서울 서초동에서 문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부산 2곳과 광주 1곳에 종합금융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서울 노원구, 인천, 대전 등에 한 곳씩 종합금융센터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총 6개의 종합금융센터가 전국에 신설될 계획이다.

전국에 신설될 종합금융센터는 각 지역별 주요 고객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서초동종합금융센터의 경우 고액자산가와 인근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공간을 설계했다.

서초동종합금융센터 3층에는 PB센터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복합점포가 들어와 있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 그리고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운영 중이다.

상반기 중 신설될 부산과 광주의 종합금융세터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올해 PG 2.0 영업채널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서초동종합금융센터가 유일하고 추가될 센터들은 해당 지역 특색에 최적화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국민은행은 PG체계 운영을 통해 개별 영업점의 기능(기업금융, 자산관리 등)을 상호보완하고, 지역본부 내 인력을 상호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금융서비를 스를 제공했다.

기존 PG체계에 협업 콘텐츠와 차별화 요소를 강화한 PG 2.0 체계는 허인 행장이 직접 관리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허 행장은 작년 하반기 조회사에서 미래 변화에 맞는 영업점 혁신으로서 PG 2.0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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