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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추진
총 사업비 222억3900만원 투입
2021년 5월 완공예정인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생활체육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목적체육센터는 2002년 가설 건축물로 축조 운영됐던 도봉실내배드민턴장이 있던 자리에 해당시설 철거 후 건립한다.

구는 2016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사업타당성 검토와 투자심사 등 제반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0월 설계를 완료했다. 공사기간은 올해 2월 착공해 2021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도봉동 다목적체육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5724.52㎡ 규모로 총 222억3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에는 수영장과 안내데스크, 2층에는 헬스장·유아체육관·동아리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 지하1~2층에는 주차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다목적체육센터는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적의 도서관’과 근접한 거리로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유아체육관이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우수 등급)을 획득해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구는 창동에 위치한 창동문화체육센터와 더불어 도봉동과 쌍문동에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되면 공공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10분이내 접근이 가능한 체육시설이 확충돼 구민의 체력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이 체육센터를 이용해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다목적체육센터가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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