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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 ICT융합 기술 고도화·상용화 지원
지원대상, 전국의 중소·중견기업이나,
울산소재 기업으로 과제 참가 필수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발전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도 ‘조선해양 ICT융합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수행 중인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중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과제를 선정해 올해까지 과제당 약 2.5억원의 개발비와 SW품질검증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 지적재산권 확보 등 속속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현장적용 및 실증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사업화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조선해양 ICT융합 분야 자유공모를 통해 11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내년까지 사업비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중소·중견기업이나, 울산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이나 참여기업으로 과제에 필수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울산소재 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참가하는 과제는 선정 평가 시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제는 단년·다년 과제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단년 과제는 수행기간이 올해 11월까지이며 8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사업비 1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다년 과제는 수행기간이 내년 11월까지로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달 28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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