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강성공)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교통약자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차량 24대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군포지역은 확진자는 없지만 12번째 확진자 이동 경로가 군포로 확인돼 시민들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약자차량은 특히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이나 노인 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과 운전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각 차량에는 손 세정제와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했다.

군포도시공사는 신종코로나 대응으로 교통약자차량을 매일 방역 소독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제공]

강성공 사장은 “대시민 업무 근무자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고위험군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소독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다. 강 사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차량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군포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돼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로 체육시설, 캠핑시설을 오는 16일까지 연장 휴관했다. 주민 다수이용시설 방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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