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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언팩 2020] “독보적 성능, 미래 기술 집약”…높은 가격엔 “눈물 찔끔”
삼성 갤럭시S20·Z플립 주요 외신 반응
갤럭시 S20 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새로운 기준이 됐다”(포브스). “Z플립은 폴더블 집약판”(블룸버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가 미국에서 베일을 벗자 주요 외신들은 대폭 향상된 성능과 혁신적인 기능에 찬사를 보냈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Z플립에는 ‘미래 포트폴리오의 집약판’이라는 평가가 따랐다.

12일 포브스는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해 “플래그십 휴대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호평했다. 5G에 최적화된 카메라 기능, 120㎐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등에 대해 “누구도 하지 못한 것을 해냈다”고 치켜세웠다.

갤럭시Z플립에 대해 블룸버그는 “Z플립은 삼성의 폴더블 기기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집약판이자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버전”이라고 보도했다.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100배의 광학 및 디지털 줌을 제공하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스페이스 줌은 광학 줌 하드웨어, 이미지 처리 및 매우 높은 해상도 센서의 집합체”라고 표현했다.

더버지는 또 다른 폴더블폰과 달리 유리 스크린을 사용한 점에 주목하며 “기존 플라스틱 스크린과 달리 유리 스크린을 사용해 사용감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CNBC 방송은 견고해진 경첩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CNBC는 “이전 갤럭시폴드와 달리 경첩이 월등히 강화돼 화면 보호가 수월해졌다”고 호평했다.

반면 디자인에서는 아쉽다는 평도 나왔다.

포브스는 “가장 덜 인상적이었던 것은 디자인”이라며 S10 시리즈와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고 적었다.

더버지도 “새로운 토대라는 의미에서 S10에서 S20으로 점프했지만, 디자인은 익숙하다”며 “새로운 디자인 요소는 전면 카메라 렌즈가 정중앙으로 옮겨진 것, 후면 카메라 범프가 커진 것 뿐”이라고 평가했다.

1399.99 달러. 한화로 약 165만원에 달하는 갤럭시S20 울트라의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도 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S20 울트라 가격에 대해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엄청나다”고 표현했다.

갤럭시 Z플립 [삼성전자 제공]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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