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SSCL,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협약
2016년부터 총 5억6500만원 후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포르쉐 한국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인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SCL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조립식 블록 활동을 통한 소근육 발달프로그램과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협약은 장애인의 발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SSCL에서 2019년까지 총 5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118개소 1128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치료실 공간조성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특히 지난해부터는 참가자들의 보다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사업을 신설했으며 공모를 통해 지원기관별로 맞춤형 음악 치료·심리 재활·다감각 자극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들의 효과적인 재활을 돕고 있다.

2020년에는 3월 중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복지관 및 복지시설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진행하고 사업 및 금액의 적정성을 고려하여 추진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자립을 위해 사회와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역할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