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주도형 주택환경개선사업인 G-하우징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주택건설업체의 자재, 인력 등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집수리 지원 사업이다. 이충건 주택과장은 올해에는 현대건설(주), (주)한양, (주)광신종합건설, GS건설(주), 두산건설(주) 5개 업체가 G-하우징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8가구를 선정, 도배, 장판, 창문, 씽크대 교체 및 바닥 공사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실시하게 되며, 총 2천만 원 상당의 현물지원과 재능기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25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G-하우징 사업에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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