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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 겸 유튜버 약쿠르트, 취약계층에 마스크·손 소독제 기부
마스크 800개·손 소독제 200개
신종 코로나 예방에 어려움 겪는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
의사 겸 유튜버 약쿠르트(오른쪽)가 김귀옥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팀장에게 마스크 800개와 손소독제 200개를 전달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구독자 23만여 명에 달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이자 약사인 약쿠르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취약 계층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신종 코로나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약사 겸 유튜버 약쿠르트가 지난 7일 마스크 800개, 손 소독제 200개를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유튜버 약쿠르트가 전달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방화1동과 방화 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신종 코로나 예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약쿠르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아동, 그 가정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구독자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으로 구독자 여러분들이 기부한 물품인 셈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손소독제 품귀 사태 속에서 약쿠르트님의 따뜻한 후원이 저소득 가정 아동, 독거 노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굿네이버스는 크린랩, 한국쓰리엠 등 기업에서 마스크 1만2000개를 지원받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이를 배분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승문수 크린랩 대표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국내 아동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 등 국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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