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당 등 전용 33㎡ 무상 제공처
구의1동 청사 내 장난감도서관 실내.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역사회 부모들이 자녀들을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인 ‘열린육아방’의 설치 공간을 찾는다고 7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33㎡ 이상의 전용 공간을 무상 제공 가능한 공동주택 내 주민 공유 공간 또는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설치 공간으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조성 후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열린육아방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리한다.
열린육아방은 광진구 지역 내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자녀로 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열린육아방 설치 공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야한다”며 “열린육아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돌봄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