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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교민·충북혁신도시 주민에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
충북인삼농협·농협중앙회 후원물품 기탁

[헤럴드경제(충북)= 이권형기자]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교민들과 격리 시설에 인접한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 주민들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은 지난 6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우한 교민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홍삼스틱 200세트(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같은 날 충북혁신도시발전추진단 회의실에서 우한 교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과 기탁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있는 교민과 혁신도시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우한 교민의 안전한 귀가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저희들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탁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진천, 음성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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