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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주말농장 경작자 모집…9㎡당 임차료 7만원
330구획…무작위 전산추첨

솔이텃밭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의 경작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연간 임차료는 1구획(9㎡)당 7만원이다.

솔이텃밭은 방이동 444-17과 445-7에 있으며, 분양 예정 물량은 330구획이다.

구는 경작자에게 친환경 퇴비를 연 2회 제공하고 농기구를 대여하며 급수시설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친환경 경작법이나 농사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에게 농사짓는 법과 유기농 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초보도시농부’ 교육도 한다.

경작자들은 3월 28일 개장부터 가을작물 수확 이후 12월까지 솔이텃밭을 이용할수 있다.

신청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할 수 있으며, 24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경작자가 결정된다.

송파구는 2009년부터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주말농장 경작자를 모집해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친환경농작물을 주민이 직접 재배하도록 해 왔으며, 작년에 서울시 도시농업평가에서 우수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20년에도 소통하며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한다”며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가족의 건강도 챙기면서 자녀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과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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