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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남 구리시장 “신종 코로나 대응, 과잉이란 말 나올 정도로 해야”

안승남 구리시장이 신종 코로나 대응태세 점검 회의에서 ‘과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하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시청재난상황실 방역대책반을 구리시보건소 지하1층 대강당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사장)로 일원화하여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전방위적인 비상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시는 6일 10시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청 각부서장과 동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승남 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 대응태세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황병진 보건행정과장으로부터 그간의 추진상황과 확진자 발생 경위 등 총괄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로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본부장 지시사항 이행상황과 확산방지 실적과 향후 대책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 확보 및 수급현황, 각종 시설방역, 취약계층 지원, 대시민 홍보 대책 등 종합적인 논의로 감염병 총력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안승남 시장은 회의에서 직원용, 취약계층, 일반시민 등 마스크 배부 기준에 대한 선거법 등 관련법을 검토하여 정확히 마련할 것, 확진자와 관련 해외에서의 발병에 대한 정확한 시민홍보, 추가 확진자 발생 시를 대비한 정확하고 촘촘한 대책마련, 경로식당 폐쇄 시 등 취약계층에 보호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식사대책 관련부서 협력·협의, 소독제 만드는 방법 홍보 등으로 식당, 경로당, 학교 등 자체소독 범시민 참여 운동 전개, 장애인 시설·고시원·산후조리원·목욕탕 등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 마련, 한국사 검정능력시험, 종교시설 등 대규모 집회 중단 검토 등 각 부서별로 세심한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토록 지시했다.

안 시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과 관련해서는 과잉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촘촘하게, 신속하게, 정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서별 일상적인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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