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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저소득 청소년에게 생리대 바우처 지원
1 인 당 월 1만1000원
김선갑 광진구청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 구매 비용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물이 아닌 바우처 형식 지원이므로, 수혜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위생용품을 직접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 중 만 11세에서 18세(2002년1월1일~2009년12월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으로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1000원, 연간 최대 13만2000원이며, 바우처(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하다.

사용가능 가맹점은 국민행복카드 홈페이지(www.voucher.go.kr)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한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청자가 만 18세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계속해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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