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남소각장 새로 건립..하루 500t 처리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하루 처리용량 5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4년 상반기이며, 사업비 1773억원이 투입된다. 1998년부터 22년간 가동 중인 600t 규모 성남소각장이 노후화해 이를 대체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현재 성남소각장은 2012년과 지난해 2차례 진행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에서 “장기 사용이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0월 7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해 같은 해 12월 19일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새로 건립하는 성남소각장 시설용량은 500t 규모로 결정했다. 건립 부지는 현재 성남소각장 바로 옆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이 동시 건립된다. 미세먼지 알림 전광판도 설치한다.

착공 시기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말이다. 낡은 600t 규모 성남소각장은 신규 소각장이 건립되면 철거한다.

새 성남소각장이 건립되는 시점까지 현재 소각장은 시설별 내구연한 정비 가이드라인과 대기오염배출물질 허용 기준인 다이옥신 0.1ng(나노그램) 이하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해 가동할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