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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 본격화
국토부, 6일 제3자 제안공고로 첫 걸음
수도권 서부의 남북간 교통 수요 효과 기대
최초 제안자가 제시한 인천 서창~김포 고속도로 노선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서창~경기 김포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민자 사업으로 지정된 서창~김포 고속도로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를 6일부터 90일간 실시한다.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JCT(분기점)를 시점으로 서울외곽순환도속도로 장수IC(나들목)를 거쳐 신김포TG(요금소) 구간을 잇는다.

서창~김포 고속도로 최초 제안자는 현대산업개발이 주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창김포고속도로(주)’로 총사업비 7574억원을 들여 18.4㎞(지상 10㎞, 지하 8.4㎞) 구간에 4~6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제3자 제안공고’는 제3자로부터 추가로 제안을 받아 최초 제안과 비교 평가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행정 절차다.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3개 고속도로를 연결해 수도권 서부의 남북간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남북 간을 잇는 노선”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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