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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도서관 등 공공시설 78곳 임시휴관
5일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문 닫은 체육센터.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관내 다중이용 공공시설 78곳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감염‧이동 경로와는 무관하지만 국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임시 휴관 대상은 ▷체육시설 10곳 ▷자치회관 27곳 ▷도서관 37곳 ▷관악문화관 ▷관악문화원 ▷관악구싱글벙글센터 ▷관악구평생학습관 총 78곳 등이다.

이 곳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까지 문을 닫는다.

구는 또 경로당 113곳와 복지관 5곳은 정상 운영하되, 자체 운영 중인 96개 프로그램에 대해선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구민회관, 성현동주민센터, 미성동자치회관에서 진행되는 구민 정보화교육 17개 과정도 잠정 중단된다.

임시 휴관 다중이용 공공시설 명단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관악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 분들께서는 공공시설 휴관 결정에 따라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철저하게 대비,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하여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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