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5G 장비 수출 기업에 보험료 인하
-과기정통부 무역보험 우대정책 상반기 제공
SK텔레콤 직원들이 테스트용 5G 통신장비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네트워크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에 올해 상반기 중 무역보험 우대 정책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5G 장비 수출건에 대해 보험료를 인하해주고 대출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하율과 연장기간은 현재 무역보험공사에서 검토 중이다. 상반기 중 최종 수치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중 수행 기관을 선정해 5G 장비 시험검사 및 검증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현지 기업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정부가 5G 장비 수출 활성화 대책을 강화하는 이유는 국내 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5G 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장비기업 A사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한 5221억원을 달성했다. 부품기업 B사도 지난해 3분기에는 280% 증가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5G 성과가 고르게 확산해 국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