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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한국당' 대표에 '黃체제 1대 사무총장' 한선교
4·15 총선 불출마 선언
5일 창당대회서 추대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4선)이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가칭) 대표를 맡는다.

한 의원은 최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 체제의 1대 사무총장을 맡을 만큼 당 지도부와 유대감도 깊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에게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한 의원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오는 5일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받을 예정이다.

한 의원은 곧 한국당에서 탈당,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미래한국당은 지난해 12월 '비례 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하면서 지난달 17일 당명을 바꿨다.

지난달 5개 광역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무리해 창당 조건을 충족했다.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창당 작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기호를 앞번호로 받기 위해 총선 불출마자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의 당적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기려고 시도 중이다.

다만 누가 미래한국당으로 옮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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