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부문, 방산부문 통합 50% 성장세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 지속 확대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 지속 확대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한화시스템의 ICT 부문이 지난해 총 5453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전년보다 60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방산 부문도 사상 최대인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 및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방산부문과 ICT부문 합병 이후 수주 성과가 이어지면서 시너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T부문은 지난 5년간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T)의 기반 및 대외 시스템통합(SI) 경쟁력을 확보해왔고, ITO/SI 사업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방과 금융SI 분야 국내 1위’, ‘AI표준 솔루션 사업자’를 목표로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특히 새롭게 출범한 AI사업담당 조직을 바탕으로 AI플랫폼과 솔루션 품질 확보에 집중할 것이며 기술별 모듈화 및 기술체계 수립을 통해 시장 표준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