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주 마라도 해녀들의 집단 시위…무슨일 있었길래
선착장에 여객선 4척 한때 접안 못 해
승객 360~380명 1시간 넘게 해상 대기

1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선착장 앞에서 해녀들(원안)이 해상 시위를 벌여 마라도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를 가는 여객선 4척이 마라도 선착장에 한때 접안을 못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유는 바로 해녀들의 해상 집단 시위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여객선에 4척에 탄 관광객 등 승객 총 360∼380명이 해상에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서귀포해경과 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귀포시 송악산을 출발한 여객선 1척을 시작으로 송악산 출발 총 2척, 서귀포시 운진항 출발 총 4척이 마라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대기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이날 첫 운항을 시작한 송악산 출발 여객선은 해녀들의 시위로 선착장에 접안하지 못해 1시간가량 해상에서 기다려야 했다.

대기하던 여객선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상의 시위 해녀들을 피해 차례로 접안을 하고 있다. 송악산 1개, 운진항 1개 등 총 2개 업체가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마라도 해녀들은 선착장이 마을 공동 어장에 해당한다며 여객선사에 선착장 이용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