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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도시公, 방역 긴급대응반 구성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83명으로 질병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산도시공사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 대응에 나섰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안산도시공사는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방역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 긴급대응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다중이용시설용 방역전문약품 소독과 시설물 위생점검 등을 통한 긴급방역을 수행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방역 긴급대응반 구성해 운영한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긴급방역 대상은 올림픽수영장, 상록수체육관, 어촌민속박물관 등 시민 다중이용시설 21곳을 포함한 공사 운영 전체 사업장이다. 공사는 다중이용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발열 감시 기능이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역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공사는 이용객과 직원들 발열을 상시 체크해 이상증세 발견 시 해당 내용을 즉시 지역 보건소에 전달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전 사업장에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과 손소독제, 비누, 세정제 등 위생물품을 비치한다. 다음달 5일 300여명 참석이 예정됐던 신경영선포식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안산도시공사는 공사 운영 시설물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신속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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