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6만5000개를 재난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저소득자 등에게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크는 경로당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기관, 장애인복지관,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버스 등에 배부된다. 지속적으로 수요를 조사해 배부 범위를 확대한다.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도 추진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선별진료소를 점검했다. [화성시 제공]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로 화성시보건소,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 등 총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9일 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서 시장은 “화성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30일 오후 2시 기준 화성시에 확진환자는 없다. 확진환자와 밀접접촉한 능동감시자 4명에 대해 1:1 전담공무원을 지정, 모니터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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