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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 폐렴’ 내달초부터 6시간내 신속 검사한다
질본, ‘실시간 PCR’ 검사법 공개

신종 코로나 대비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과 확산에 대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가 추가 확대되고 있다. 30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내달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감염 여부를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진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만을 타깃으로 하는 새 검사법, 이른바 ‘Real Time(실시간) PCR’를 개발해 검증을 마치고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국립인천공항검역소 포함)와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민간으료기관에서는 이르면 내달 초에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질본은 이어 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로 국내 기업을 통해 생산할 수 있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2단계에 걸쳐 검사해야 하고 검사 결과를 알려면 1∼2일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국내 시약 제조기업에도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제조를 위해 새 검사법을 공개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 등을 거쳐서 이르면 2월 초에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속 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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