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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폐렴’ 20분내 진단한다
신종 코로나 면역 진단키트 개발
화학연 등 8개 출연연 공동 참여

국내 연구진이 20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페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에 나섰다. 30일 CEVI 융합연구단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바이러스 샘플을 확보하는데로 기존 진단키트보다 신속 정확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면역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한다.

CEVI 융합연구단에는 화학연 등 8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진단에는 최소 2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진단키드 개발에는 면역진단법이 활용된다. 면역진단법은 검사자의 혈액을 채취해 항원?항체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바이러스 샘플을 확보한 뒤 제작 및 임상테스트까지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범태 연구단장은 “진단키트는 바이러스를 활용해 임상테스트를 진행해야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연구단은 현재 국내 바이러스 진단전문업체인 웰스바이오와 면역진단 기술 공동연구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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