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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우한폐렴’…中 사망자 15명 늘어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4일 안전요원들이 수산물 도매시장 주위를 순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중국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가 15명 더 늘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은 중국 후베이(湖北)성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으로 목숨을 잃는 환자가 15명 늘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사망자가 추가돼 현재까지 후베이성에서만 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후베이성 당국은 이날 낸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0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2명이 우한 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武漢)시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후베이성 당국은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우한 폐렴의 확산 범위를 최대한 좁히고자 우한시를 비롯한 13개 지역에 도시 봉쇄령을 내렸고 항공, 기차 편과 시내 대중교통 운영 등도 중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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