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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 기술 결합은 새 경쟁력의 원천”
김상철 한컴 회장, CES ‘열공’

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 임직원들이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CES) ‘열공’ 중이다. CES에 참석한 김상철 회장〈사진〉이 직접 나서 전직원들과 글로벌 시장에 대해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컴은 최근 경기도 성남 한컴타워 대강당에서 ‘CES 참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CES 2020’에 참석한 참관단이 현지에서 보고 느낀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그룹사 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개 팀으로 나눠진 참관단은 로봇, 인공지능(AI), 자율 주행, 드론, 3D프린터 등 CES 2020에서 다뤄진 주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각종 신기술과 그룹사 내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및 파트너를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과 다른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CEO에서부터 신입사원들까지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5년 전부터 CES를 비롯해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 에 실무급 직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참관단을 보내고 있다. 직급과 무관하게 모든 직원이 경쟁력 있는 기술이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다.

한편, 이날 발표된 모든 자료는 한컴 그룹 소속 전 직원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소통해야 기업의 잠재력이 커진다는게 김 회장의 지론이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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