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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토·일 겹친 공휴일은 모두 대체휴일로"…전진당 1호 공약
전진당 이언주 대표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 전진당4.0 양당 간 협의체 구성 합의'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는 22일 전진당의 1호 공약으로 토·일요일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일요일이 공휴일과 명절과 겹치는데, 현재로는 많이 겹치면 하루만 쉬는 일이 많이 발생 중"이라며 "대체공휴일을 축소해 운영하는 일은 꼼수라고 보고, 대체하기로 했다면 정확히 대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산업화 시대와 달리 노동의 질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절대적으로 시간만 측정하는 게 아닌, 노동의 질과 노동 생산성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젊은 층과 관련해선 일을 할 땐 열심히 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문화가 이미 정착됐다"며 "이런 문제를 안고 꼼수로 하루만 쉬게 하는 등 국민의 기분을 나쁘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다만 국가가 무조건 노동시간을 규제하는 등 억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더 일할 사람은 노사 간 합의로 더 일할 수 있고, 덜 일할 사람은 이 또한 노사 합의를 통해 덜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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