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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한밭대, 리빙랩 활동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역량 확대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 개최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오는 19일까지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 워크숍(이하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은 지난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이 주최하고 링크플러스 사업을 하고 있는 한밭대 등 7개(계명대·대전대·인제대·전주대·제주대·충남대) 대학이 연합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들 대학들은 이번 행사기간 중에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네덜란드의 빈데스하임 UAS대학, 폰티스대학, 에인트호번대학 등과 한밭대 등 한국 참여 7개 대학 간의 리빙랩 운영 사례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미팅, 리빙랩 매치메이킹, 아젠다 토의 등을 수행한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에는 각 대학의 학생들도 참가해 한국과 네덜란드 학생들 간의 수행과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해 헬싱키에서는 에인트호번 대학생들과 연합으로 리빙랩 해커톤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한밭대 최종인 교수(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겸임)는 빈데스하임 UAS대학에서 즈볼레(Zwolle) 지역의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한밭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특한 산학협력과 지역연계 협력사업(RCC)의 사례’를 발표했다.

최종인 단장은 한밭대학교가 속해 있는 대전과 대학의 역사, 한밭대학교의 산학협력 비전과 현황을 발표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INC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례를 소개했었다.

이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상생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학생들의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공헌활동(국립대학육성사업),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사회문제 발굴 및 사업화 지원(LINC+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한밭대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인 단장은 “리빙랩의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와 지속적 협력을 통하여 글로벌 공동 과제 프로젝트를 만들고 상호학습의 기회를 넓혀 사회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구축된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가치창출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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