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LG화학이 청소년 과학인재 발굴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체험 기회 제공과 진로설계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내달 12일 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2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

화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차수가 진행돼, 7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새해 첫 캠프는 LG화학의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LG화학이 주최한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 사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이번 화학캠프에선 서울, 충청, 전라, 경상 4개 권역별에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 및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직접 체험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링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