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초·중·고 학교장이 오산교육 사업 안내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13, 14일 초·중·고 40여명 학교장과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산교육 사업 안내와 교육협력과제 논의, 학교 의견청취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한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올해 달라지는 오산교육 정책 소개와 오산시 평생교육과, 오산문화재단, 오산교육재단, 문화예술과 등 담당부서와의 질의응답, 학교장의 건의사항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는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전국 50여 곳 지자체, 교육청에서 오산교육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고 했다.
오산시 초·중·고 학교장은 간담회를 가졌다. [오산시 제공] |
오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체결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공교육 혁신은 오산시의 평생학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며 지난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 선정됐다. 지난 2017년에는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돼 오산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 학습과정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면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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