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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키 구라모토, 오는 2월 한국 온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한국 팬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월 16일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하는 ‘발렌타인 콘서트’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유키 구라모토는 대표작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를 비롯해, 사랑에 관한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애달픈 마음을 표현한 ‘로망스(Romance)’와 따뜻하게 지켜보는 사랑을 그린 ‘웜 어펙션(Warm Affection)’, 변함없이 영원한 사랑을 담은 ‘타임리스 러브(Timeless Love)’ 등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특히 이번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에 온전히 집중해 감상할 수 있도록 피아노 솔로와 콰르텟(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4중주)이 함께하는 앙상블을 중심으로 구성, 풀 오케스트라 편성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영국 런던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리파인먼트(Refinement)’로 대중적 인기는 물론, 높은 음악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선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 영화 ‘달콤한 인생’, ‘우리 형’ 등의 배경음악으로도 친숙하다. 199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 매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을 선보이며 20여 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티켓은 1월 13일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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