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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전자금 8500억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 자금 등 85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을 지난해보다 1000억원 증액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한다.

친서민 업종에만 지원하던 소상공인 자금을 4000억원 규모로 늘려 업종 구분 없이 연매출액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융자 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인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시설자금)은 올해 500억원 규모로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중진공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2.6%에서 2.45%로 인하한다.

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또 경영안정 자금 4500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300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지원신청을 받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경제 사정이 어느 때 보다 어렵다”며 “시는 정책자금을 조기에 최대한 확대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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