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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지난해 기술감사로 예산 94억여원 절감
파주시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019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일상감사 및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 등 기술 감사를 통해 총 94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술 감사 신청된 1136건, 1958억원의 4.8%에 해당되며 2018년도 절감액인 50억원보다 44억원 증가했다.

파주시는 계약심사 대상으로 신청된 335건을 심사해 73억원을 절감하고, 일상감사 대상인 801건을 감사해 18억1000만 원을 절감했으며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를 통해 3억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약심사는 파주시가 직접 계약하는 2억원 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및 2000만원 이상 물품구입 시 실시되며 일상감사는 4000만원 이상 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과 1000만원 이상의 물품구입 시 진행된다.

또한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는 시 보조금이 지급되는 민간 건설공사 중 공사비 4000만원 이상이 대상이며, 보조금 지급부서에서 공사비 적정여부를 자체 심사한 후 감사관실이 전문성을 살려 추가로 심사하는 제도로서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일상감사 조례와 계약심사 조례를 개정해 파주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서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정기 감사관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매년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사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 직무교육과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민간보조 건설공사 원가심사 제도를 경기도에서 최초 도입한 것처럼 기술감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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