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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올해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오는 31일까지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정책 부합성 등 평가기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2020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능성 식품 소재와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서는 한국식품연구원에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가능성, 성과활용도 및 정책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특히 지원받은 기능성 소재를 일반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등재할 업체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발효울금(간기능개선),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참당귀(관절 및 연골건강)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 기능성 원료 등록을 비롯해 50건의 특허 등록, 35건의 신제품 개발 등 성과를 거뒀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 시장은 연평균 11%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해 기능성 식품 시장과 국산 소재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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