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가 발송한 갤럭시 신작 공개 행사 초청장]

[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의 후속작과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 공개(언팩) 행사를 2월 1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보낸 언팩 행사 초청장에서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에 관한 힌트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속 제품과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는 클램셸 폴더블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청장에 공개된 영상에는 ‘Galaxy’(갤럭시) 철자 중 알파벳 ‘a’가 빠진 대신 두 개의 흰색 사각형 모형이 회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첫번째 a 자리에 들어간 직사각형은 갤럭시 S10의 후속작을, 두번째 a 자리에 들어간 정사각형은 클램셸 폴더블폰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사각형이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이라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미국 뉴스룸을 통해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 갤럭시노트 10 라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외신과 업계에서는 갤럭시 S10 시리즈의 후속작 명칭이 화면의 크기에 따라 ‘갤럭시 S20’, ‘갤럭시 S20 플러스’, ‘갤럭시 S20 울트라’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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