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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작년 北에 600만달러 긴급구호자금 지원

[헤럴드경제]유엔이 지난해 북한에 약 600만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유엔 산하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9년 국가별 자금조달 현황'을 보면, 북한은 작년 총 599만 9898달러를 지원받았다. 유엔이 지난해 지원한 세계 47개국 중 28번째로 많은 액수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난해 10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각각 250만 달러와 150만 달러를 받았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선 200만 달러를 받았다. 이 지원은 지난해 9월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에 따라 진행됐다.

소말리아가 4987만달러로 1위였고, 콩고민주공화국, 수단, 예멘, 모잠비크, 남수단,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의 순이었다.

북한은 2018년엔 1000만 달러, 2017년 1234만 달러, 2016년 1305만 달러, 2015년 827만 달러의 긴급 구호자금을 지원받았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중앙긴급구호기금 제도가 시작된 2006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수혜국 명단에 포함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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