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아무리 늦어도 2월 초까진 중도보수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 보수당 신년하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이든 연대든 총선에서 이길 전략을 수립해야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수통합을 두고 “각자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밝힌 유 위원장은 “다음엔 중도보수 세력이 어떡하든 국회 과반을 차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재건 3원칙을 여러 번 말했다. 이에 한국당이 동참하겠다면 대화 문은 늘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과 총선에서 연대할 가능성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대화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새로운보수당이 국민 지지를 얻어가면 기존 다른 보수세력이 저희와 통합 또는 연대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의 승부처가 중부권과 수도권”이라며 “새로운보수당은 수도권, 대전, 충남 등에서 국민 마음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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