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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어르신·청년이 만드는 성동구 신년인사회
3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
각계 각층 구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성동구 신년인사회의 지난해 공연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오는 3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구민과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장, 시·구의원 등 내외 귀빈 2000여 명을 초청해 ‘2020년 성동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민과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고 소통하며 올 한해 성동구의 희망과 발전을 기약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성동에 살아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직접 느끼는 성동에 사는 자부심을 공유하기 위해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 대표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어르신, 장애인, 청년, 장년, 남녀 어린이 총 6명의 구민대표가 전체 행사의 사회를 보고 구민들이 직접 공연 출연진으로도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성동구민의 ‘#성동에 살아요’ 인터뷰 영상 상영과 구민이 함께하는 하모니카, 색소폰 공연과 카운터 테너의 협연으로 문을 연다. 본 공연으로 관내에서 활동하는 성수아트홀 상주단체 ‘그림’의 새해를 맞은 성동구의 더 큰 발전과 도약에 대한 기원을 담아낸 판소리와 연주공연이 펼쳐진다. 뒤이어 정원오 구청장의 새해 덕담이 있은 뒤 구립 소년·소녀, 여성, 시니어 합창단의 대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민이 준비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새해에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중심의 구정을 펼쳐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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