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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또 “회의는 계속된다”…신년사 전날 4일차 전원회의
김정은, 전원회의서 7시간 보고 이어가
결정서 초안 연구 돌입…회의 결과 발표할 듯
북한은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4일차 회의를 예고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시간동안 당 중앙위 사업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지난 28일 평양에서 소집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31일까지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당 중앙위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3일 회의가 12월30일에 계속 진행됐다”면서 “전원회의는 계속된다”며 올해 마지막 날이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전날까지 전원회의 일정이 진행될 것임을 밝혔다.

신문은 3일차 회의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1일차와 2일차 회의에 이어 보고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당 강화와 간부 역할을 높이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영도력을 비상히 높이며 생기와 활력에 넘치는 전투적인 당으로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신문은 특히 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7시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당 중앙위 사업정형과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한 종합적 보고를 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전원회의는 해당 의정의 결정서 초안과 다음 의정으로 토의하게 될 중요문건에 대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혀 4일차 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총정리한 결정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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