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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 출연硏 내년 예산 4조8712억원…전년比 1971억원 증액
- 기관별 R&R이행계획, 수입구조 포트폴리오 연계·반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내년도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예산이 올해보다 1971억원 증가한 4조8712억원으로 확정됐다.

30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2020년도 출연연 예산은 4조8712억원으로 정부출연금은 1조9828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고, 정부수탁 등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5% 증가한 2조8765억원 대체조정은 119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출연연별 R&R 이행계획, 수입구조 포트폴리오를 연계·반영해 편성됐으며, 사업계획은 정부⋅민간수탁, 기술지원 사업 등 출연연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출연연별로 정립한 R&R을 연계해 수립됐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연구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12개 출연연의 106개 주요사업을 통해 1404억원이 투입된다.

출연연 총 정원은 예산심의에 따라 신규인력 102명, 임금피크제 대상인원 변동에 따른 13명 감원을 포함해 전년대비 32명 증가된 1만5663명으로 결정됐다.

인건비는 정부처우개선율에 따른 379억원, 4대 보험 요율인상 44억원, 신규인력 65억원 등을 포함해 전년대비 544억원(4%)이 증액된 1조4064억원으로 편성됐다.

또 경상비는 전년대비 34억원(1.3%)이 증액된 2613억원으로 편성됐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라 인건비로 비목전환된 48억원, 백업망 구축비 및 3대용역 처우개선으로 19억원, 시설사업 완공에 따른 경상비 소요액 55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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