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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순사건’ 역사해설사 첫 배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순10·19특별법제정범국민연대(이하 특별법범국민연대)는 숙원사업인 여순사건(여수·순천 10·19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널리 알리게 될 역사해설사를 첫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9~12월까지 4개월간 이론교육 12강좌와 현장교육 6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65명이 신청해 전 과정을 이수한 제1기 수료자는 42명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순천YMCA 2층 교육실에서 첫 수료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지난 70여 년이 지나도록 여순10.19 역사는 여전히 왜곡되어 전해지고 있고,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임에도 관심이 없거나 모르는 국민이 많아 제대로 알려야할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수료자 김명재씨는 “처음엔 망설였지만 공부를 하면서 사명감으로 다가왔고, 내 인생의 전환기로 여순사건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바로 세우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정 특별법범국민연대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몇 분이나 참가할까 염려가 되었는데 일반인들이 이렇게 많이 진지하게 열강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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